일주일 전 뒤늦게 맥북 에어 M1을 구매하였습니다.
평생 윈도우만 썼고 첫 스마트폰을 아이폰으로 했다는것 말고는 애플 생태계에 빠져서 허우적 거려본 적이 없습니다.
안드로이드로 넘어와서도 금방 그렇구나. 하고 별 생각없이 바로 적응한 저는 딱히 고유의 기능을 사용하는 사람이 아니기에 적응도 빨랐습니다.
그러던 중 글을 쓰는 직업을 가지면 멋지겠단 생각을 하고 블로그를 해보고 싶어서 나만의 노트북을 구매하여야 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제가 바라는 노트북의 조건
1. 휴대가 간편할 것
2. 배터리가 오래갈 것
3. 오래 사용해도 무리가 없을 것
부모님댁이나 캠핑, 호텔 등 어디를 가던지 메모를 하고 블로그를 쓰고 영화를 보고싶을 때 바로 펼쳐서 사용할 생각이기에 최대한 간편하길 바랐고 무게나 부피도 크지 않았음 해서 화면도 적당히 아담하길 바랐습니다. 그러던 중 맥북의 트랙패드가 그렇게 편해서 마우스도 필요없고 배터리가 오래가니깐 충전기도 필요없고 마우스를 안써도 되니 양손으로 트랙패드를 사용할 수 있어서 손목도 덜 아프다는 소리를 듣고는 이거다! 하였습니다.
결심을 하고 또 알아보는데 맥북중 에어 M1이 기능도 좋은데 가격도 싸게 나왔다길래 핫딜이 뜨길 기다리며 주변 지인들에게 "맥북 써본적 있니?"라며 수소문하였지만 아무도 없어서 스스로에게 '내가 과연 맥 OS에 적응할 수 있을까?'를 수십번 되물으며 돈을 챙겼고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구매하였습니다.
결론은 적응하는건 금방입니다.
할 수 있다는 열린 마음을 가지고 첫날 이리저리 만져보고 간단한 검색해보면서 반 터득하고 책을 빌린 뒤로는 신나서 적응한 것 같습니다.
어차피 한번 익혀두고 중요한 단축키만 정리해두면 될것 같아서 근처 도서관에서 최신판으로 보이는 된다! 맥북&아이맥 (맥OS 몬터레이 2022년 판) 을 빌렸습니다.
그리고는 진짜 저기 적힌 말대로 한 시간 정도 따라하다보니 초보 딱지는 떼고 두 시간 정도 해보면 거진 마스터해서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이나 유튜브에서 궁금한것 그때끄때 보면서 따라하는 것도 좋지만 책 한권 처음부터 끝까지 보는게 훨씬 빠르게 익히실 수 있습니다.
모두들 맥OS에 잘 적응하셔서 '예뻐서 샀는데 도저히 못 쓰겠어요'하면서 당근에 팔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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