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기저기 마실

부산 을숙도의 낙동강하구 탐방체험장

by 이건또뭐지 2022. 7. 11.

을숙도는 뛰어놀기가 좋아 아이와 함께 자주 방문하는 곳입니다. 을숙도 문화회관 쪽보다는 을숙도 에코센터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 거기에서 좀 더 들어가서 책도 있고 미로같은 건물이 재밌는 낙동강하구 탐방체험장이란 곳을 가보았습니다.

 

위치는 낙동강 에코센터를 지나 을숙도 철새공원을 지나야 합니다.

을숙도 철새공원을 지나 마지막 주차장을 끝으로 차량 진입 제한이 시작되기에 그 때부터는 주차를 하고 걸어 들어가야 합니다.

 

들어가다보면 낙동강하구 탐방체험관이 보입니다.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기에 미리 예약을 하시고 오시면 됩니다.

대부분이 초등학생 이용이고 마감이 금방되는 걸로 봐서 예약 날짜를 확인하시고 준비하셔야합니다.

 

크진 않지만 곤충, 미생물, 자연, 환경, 해양, 식물 등 자연과학과 관련된 책이 대부분이 었습니다.

 

그 중 마음에 들었던 책이어서 구매하고 싶어 찍어 왔습니다.

 

이 책도 재밌어 보였어요. 집에서 아이와 함께 먹으면서 따라하며 이야기해도 흥미로울것 같습니다.

 

출입구를 나와 뒷쪽으로 가면 바로 정원이 펼쳐집니다.

담쟁이와 나무들이 아주 풍성하죠.

 

길의 구조가 독특하게 지어졌습니다. 이리저리 따라가 보는 것도 미로찾기를 하듯 재밌었어요.

 

나무 진액이 흐르는 곳이 곳곳에 보여서 아이와 여긴 곤충들이 살기 좋은 곳이구나. 라며 이야기했습니다.

 

벤치도 잘 만들어져 있어서 가을에 소풍오기도 좋아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뒷편에서 보는 에코 작은 도서관 건물 모습입니다.

구름이 많고 바람이 잘 부는 날이어서 더위가 그렇게 많이 느껴지진 않았지만 이제 시작될 한여름에는 도서관까지 걸어올려면 상당한 체력이 소모될 수 있기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가을에 선선해지기 시작하면 아이와 둘이서 자전거타고 다시 방문해봐야 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