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절주절

밴쿠버선봉장 - 하루 24시간을 대하는 태도

by 이건또뭐지 2022. 7. 25.

https://blog.naver.com/sofoswh/222719432031

 

하루24시간을 대하는 태도

횽은 하루 24시간을 최대한 예의를 지키면서 소비하고 있읍니다 매일 아침 5시반에 일어나서 최소 3키로를 ...

blog.naver.com

어느 블로그에서 발견하고는 꾸준히 구독하여 보고 있는 네이버 블로그인 '밴쿠버선봉장'

처음에는 이 사람 뭐지? 말투가 왜 이렇지? 했는데 여든이라는 나이에 놀라고 필력에 놀라고 매번 아차! 싶은 맞는 말을 해서 놀랐다.

그중 하루 24시간을 대하는 태도는 앞으로도 두고두고 보면 좋을 것 같아서 내 블로그로 가져와 본다.

매일신문을 읽고 그 신문에서 하나를 발췌하여 그 옆에 내 생각을 적는 건 올해 들어서 빼먹지 않고 하는 일이다. 하지만 꾸준한 운동은 항상 마음속에서만 있고 이런저런 핑계로 움직일 생각을 안 하고 있기에 이 기회로 다시 한번 되새겨본다. 

어릴 때부터 로망이자 버킷리스트로 남아있는 달리기 or 마라톤은 현재 나의 오랜 바람으로 남아있다. 그런데 이 글을 보고 진짜 시작해봐야겠다는 마음을 엄청나게 솟구쳤다. 무엇보다 내가 요가를 시작해서 꾸준히 할 수 있었던 것도 여기서 말하는 '감정 기복'에 지지 않기 위해서가 컸기에 달리기도 더욱 궁금해졌다. 얼마큼 나를 컨트롤할 수 있을까? 란 생각으로 내일 아침부터 걷던지, 달리던지 시작해보리라 다짐한다. 

달리기 후 집으로 올라오면서 신문을 가져오고 올라와서 씻고 난 뒤 거울 속의 날 보면서 나의 하루를 다짐해야겠다. 모든 것은 나의 정체성 안에서 숨 쉬고 그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건 나다. 이제 매일 달리는 사람으로 살아야지. 매일이 활기찬 사람으로 나를 내가 조절할 줄 아는 사람으로 살아야지. 이렇게 계속 머릿속에 박고 생각하고 시뮬레이션을 돌리다 보면 언젠가 나는 정말 그런 사람이 되어 있을 거다. 요즘은 꿈에서도 블로그에 글을 쓰고 있으니깐. 모든 건 꾸준함 속에서 나온다. 말만이 아닌 진짜 실천하고 행동하는 사람으로 만나자. 

댓글